자취생들에게 밑반찬은 간편한 식사 해결과 시간 절약을 위해 필수적이죠. 진짜 마음 같아선 알약 하나만 먹으면 하루종일 배가 안 고픈 시대가 도래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음식 차려먹는 건 재미있긴 하지만 정말 바쁠 땐 요리하기 귀찮고 시간 많이 뺏기고 그렇더라고요. 그럴 때 추천드리는 게 밑반찬 많이 만들어두기! 하루 날잡고 밑반찬 여러개 만들어두면, 며칠 동안 흰밥만 해서 뚝딱 먹을 수 있어서 자취생들에게 정말 좋습니다.
저도 예전엔 밑반찬 만들어 먹는 건 생각도 못 했는데, 막상 한두번 해보고 나니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 쉽더라고요. 거기에 맛있기까지!
오늘은 맛있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밑반찬 10가지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자취생분들에게도 정말 좋아요 :)
🔻 추천 밑반찬 리스트 10개
- 진미채 볶음
- 어묵볶음
- 콩자반
- 감자조림
- 무생채
- 시금치 나물
- 달걀장조림
- 깻잎 장아찌
- 멸치볶음
- 두부조림
1. 진미채 볶음
진미채 볶음은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밥반찬으로 딱 알맞은 요리입니다. 마른 오징어채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며, 냉장고에서 일주일 이상 보관 가능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팬에 고추장, 올리고당, 마늘,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이후 손질한 오징어채를 넣고 약불에서 양념과 고르게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고소한 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맛과 식감이 더욱 좋아집니다. 그런데 진미채는 좀 비싸서 .. 자주 해먹진 못하고 기분 내킬 때마다 한 번씩 해먹는 편!
2. 어묵볶음
어묵볶음은 재료 준비와 조리가 쉬워 자취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밑반찬 중 하나입니다. 저도 진짜.. 아마 여태까지 제일 많이 해먹었던 밑반찬이 아마 어묵볶음인 것 같네요 😂 고소하고 쫄깃한 어묵은 다양한 양념과 잘 어울려 한 끼 식사에 제격입니다.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도시락에 넣기도 좋고요. 얇게 썬 어묵을 팬에 살짝 볶은 후 간장, 올리고당, 다진 마늘을 넣어 양념을 흡수시키면 완성입니다. 당근과 양파를 함께 넣으면 맛과 영양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저는 마지막에 깨도 뿌려줘요!
3. 콩자반
검은콩으로 만든 콩자반은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전통 밑반찬이죠. 냉장고에서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자취생들에게 적합합니다. 저는 한 2주까지도 멀쩡하더라고요. 검은콩을 물에 불린 뒤 간장, 설탕, 물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조리하면 됩니다. 콩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인 후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요 :)
4. 감자조림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해먹는 감자조림! 감자조림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밥과 잘 어울리는 밑반찬입니다. 감자는 비용이 저렴하고 활용도가 높아 커다란 봉지 하나 사두면 이래저래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껍질을 벗긴 감자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간장, 올리고당, 물을 섞은 양념장에 넣고 조립니다. 완성 후 참깨를 뿌려 고소함을 더하세요. 저는 귀찮아서 알감자 작은 사이즈 구입해서 반으로만 잘라주는 편이고, 껍질도 그냥 안 벗긴 채로 바로 만들어 먹어요. 개인 취향 차이인데 껍질 먹으면 더 건강한 거 아시죠 ~?
5. 무생채
무생채는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입맛을 돋우기에 좋습니다. 진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재료도 구하기 쉽습니다. 얇게 채 썬 무에 고춧가루, 설탕, 식초,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무친 뒤 참기름을 살짝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그러면 완성! 정말 간단하죠? 건강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5-10분만에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입맛 돋궈줘서 좋아하는 밑반찬 중 하나.
6. 시금치 나물
시금치 나물은 간단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반찬으로 자취생들에게 제격입니다. 시금치를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로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7. 달걀 장조림
달걀장조림은 밥도둑 밑반찬이죠. 진짜 매번 만들 때마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 준비가 간단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킵니다. 삶은 달걀을 간장, 물, 올리고당, 마늘을 섞은 양념장에 넣고 약한 불에서 졸이면 됩니다.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한국인이라면 고추 꼭 추가해보세요. 진짜 맛있거든요 .. :)
8. 깻잎 장아찌
깻잎 장아찌는 상큼한 향과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밑반찬으로, 보관이 용이해 자취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깻잎에 간장, 식초, 설탕, 물을 섞은 양념장을 끼얹어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 깻잎 한 장씩 꺼내 밥에 싸 먹으면 훌륭한 한 끼가 되어요.
9. 멸치볶음
멸치볶음은 자취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밑반찬 중 하나로,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작은 멸치를 팬에 볶아 비린내를 없앤 후, 간장, 올리고당, 마늘을 섞은 양념장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마지막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영양과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10. 두부조림
두부조림은 저렴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밑반찬입니다.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팬에 굽고, 간장, 고춧가루, 물, 다진 마늘로 만든 양념장을 부어 조립니다. 양파와 파를 추가해 감칠맛을 더하면 더욱 맛있어요!
결론
자취생들은 간단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밑반찬을 활용하면 식사 준비 시간을 줄이고 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진미채 볶음, 어묵볶음, 콩자반 등은 시간이 없어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으로 추천합니다. 이 10가지 밑반찬은 맛과 영양을 겸비하고, 보관이 쉬워 자취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대부분 진짜 간단해서 한두번만 해먹어보면 이후엔 레시피 검색 안해도 기억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들이랍니다. 진짜 추천! 다들 맛있는 한끼 식사 완성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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